[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189330)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는 '솔리드웍스 이노베이션 데이 2025(SOLIDWORKS Innovation Day 2025)'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최신 IT 트렌드와 AI 산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현업에서의 고객 혁신 사례를 공유하였다.
씨이랩은 자사 합성데이터 생성 솔루션인 'X-GEN'과 3D 시뮬레이션 협업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를 선보였다. 실제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 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산업별 요구사항을 반영한 프로젝트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이 목표로 하는 디지털 트윈 전략을 제시하며 주요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X-GEN'은 가상 환경에서 생성된 3D 합성 이미지를 통해 부족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실제 데이터셋을 생성하고, 다양한 시나리오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율적 자원 배분과 경로 최적화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조 산업의 다양한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생산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실시간 3D 협업 플랫폼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실제 운용 환경을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고 사실적인 렌더링을 제공한다. 제조사의 디지털 트윈 구현에 있어 더욱 정밀한 모사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씨이랩은 자체 개발한 USD 컨버팅 모듈 기술을 이용해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통한 디지털 트윈의 구현과 여러 3D 모듈의 통합 과정을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디지털 트윈 구축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자체 개발 '옴니버스 레빗 커넥터(Omniverse Revit Connector)'는 데이터의 유실을 최소화하여 USD 파일로 확장 및 축소할 수 있다. 다른 소프트웨어에서 작업한 모델을 '옴니버스'에 통합하는 과정을 간소화시킬 수 있어 디자이너·개발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실시간 3D 시각화 및 협업 공유가 가능하며 전체적인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양승학 씨이랩 매니저는 "디지털 트윈은 단순한 현실 공간의 모사를 넘어 고객이 실질적인 이익을 얻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씨이랩은 AI 기술을 접목해 제조업을 비롯한 여러 산업에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성공 사례를 점차 확대해 디지털 트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