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외투 역대 최대…산업부, '외국기업의 날'서 포상

3분기 외투 역대 최대…산업부, '외국기업의 날'서 포상

아주경제 2024-11-05 11:1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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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유대길 기자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유대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2024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열고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외투기업·유관기관에 포상했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2022~2023년 2년 연속 3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올 3분기 기준 252억 달러로 해당 실적 집계가 시작된 1962년 이후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

산업부는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 증가가 두드러져 향후 국내 첨단산업 공급망 안정화와 경제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은 반도체 진공펌프 생산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에드워드 코리아사의 최성희 전무이사에게 돌아갔다.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의 쿠니히코 히나타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이밖에 산업포장 5점,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6점, 장관표창 22점이 수여됐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외국인투자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는 등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투기업이 꾸준한 한국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고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일부터 개최되는 한국 최대의 투자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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