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홍성과 대전의 농·축협 임직원들이 총 1억원이 넘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상대 지역에 기탁했다.
5일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지역 12개 농·축협 임직원 550명이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천260만원을 전달했다.
대전지역 14개 농·축협 임직원 1천354명도 홍성군에 7천675만원을 기부했다.
두 도시의 상생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마련한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보내주신 마음에 힘입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군민 복리가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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