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527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5000억원을 넘어서며 2년 연속 연매출 2조원 달성이 유력해졌다. 올림픽으로 인한 앨범 발매 순연에도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 사업 성과가 반영된 간접참여형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직접참여형 매출은 3230억원을 기록했다. 엔하이픈과 보이넥스트도어의 앨범 판매량 성장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밀리언셀러 달성 방탄소년단 지민과 르세라핌의 음원 성적 등이 실적에 기여했다.
MD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 간접참여형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20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캣츠아이 데뷔 다큐멘터리와 세븐틴 콘서트 영화 등으로 콘텐츠 부문이 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2억원 영업이익률은 10.3%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4% 2분기 7.9%에 이어 3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신사업 초기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영업이익률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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