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군수가 4일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을 만나 송산저류지 시설물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
이 군수는 이날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을 만나 지역 우수유출저감시설인 송산저류지의 구조형식 변경과 시설물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송산저류지는 2011년 송산택지지구 침수 방지를 위해 조성됐으나 별도의 여과 및 분류 시설이 없어 우수뿐 아니라 각종 오염물이 유입돼 악취와 병해충 증가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 군수는 저류지 구조를 연못저류에서 지하저류로 변경하는 등 저류지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 군수는 정부예산 국회 증액이 필요한 현안사업에 대해 관련 부처를 찾아 협의하는 등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쳤다.
국회 증액 현안사업은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 개설공사, 인삼 특용작물 유통시설 지원사업 등이다.
특히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도로는 기존 통로박스의 인도 폭이 협소해 보행자들의 통행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기존 통로박스 옆으로 보행자 전용 통로박스 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군수는"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찾아 미래 100년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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