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뇌전증 환자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개했다. 사진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관리 AI 플랫폼과 연동한 스마트 기기.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개발중인 뇌전증 환자 관리 플랫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트워치, 의료진 웹 서비스 및 AI 기반 발작 예측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모바일 앱은 발작 이력, 발작 통계, 발작 유발 요인 기록, 복약 내역을 제공한다. 실시간 발작 알림과 예측 기능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가 발작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돕기도 한다. 스마트워치는 발작 알림 및 예측과 같은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환자의 안전을 강화한다.
의료진에게는 웹 서비스로 환자의 발작 이력, 통계, 복약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체계적인 환자 관리를 가능하게 돕는다. AI 기반 뇌파 분석은 뇌전증 발작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즉각적으로 알리고 의료진에게도 유의미한 정보를 전달해 뇌전증 관리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은 환자의 자발적 데이터 제공과 지속적인 참여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관리 플랫폼은 환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발작 예측과 알림 기능을 구현해 높은 사용자 유지율이 기대된다. 이러한 기능은 환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실사용 데이터(RWD)의 지속적인 생성을 가능하게 한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마련하고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을 통해 환자들에게 나은 삶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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