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동절기 방역 시작한다

사천시 2024년 동절기 방역 실시<제공=사천시>

사천시는 11월부터 시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2024년 동절기 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은 겨울철 감염병 예방과 해충 방제를 목표로 ▲읍·면·동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축산 농가 등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 작업이 진행된다.

대형 건물과 난방 공간 증가로 겨울 모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아파트, 건물 정화조, 공중화장실에는 유충 방제와 성충 방제를 병행해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 사육 농가 출입구와 주변을 연무 살충 소독해 럼피스킨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도 마련된다.

사천시 보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역 담당자들은 신속한 민원 대응을 위해 해충 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방역소독 요청 시 빠르게 출동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방역 관련 문의는 사천시 보건소 방역 담당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역은 시민의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