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은 가족돌봄청소년(영케어러) 지원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봉사단을 새롭게 구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bhc치킨이 8년간 운영해온 대학생 봉사단을 초록우산과 협력해 영케어러 지원에 초점을 맞춰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서울 대전 전북 지역별로 6~8명씩 총 20명이며 해당 지역에서 활동 가능한 2~4년제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봉사단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각 지역 복지관의 지도 아래 영케어러 아동을 대상으로 학업 취미 문화활동 진로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 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초록우산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각 지역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12월 중 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봉사단 전원에게는 매월 활동비와 bhc 상품권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 3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별도로 지원된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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