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플랑크톤' 제작발표회 성료

'Mr. 플랑크톤' 제작발표회 성료

SNS INSIDE 2024-11-05 09:2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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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플랑크톤' 제작발표회 성료

 

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넷플릭스 시리즈 이 4일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우도환, 이유미, 오정세, 김해숙, 홍종찬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홍종찬 감독은 “지구상의 생물체들이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한 게 플랑크톤”이라면서 “ ​은 플랑크톤처럼 우리 모두가 반짝이고 존귀한 존재라고 말하는 작품”​이라고 작품이 담고 있는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홍 감독은 “조용 작가님의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가 정말 좋아서 안할 이유가 없었다”라면서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통찰력, 개성 강한 캐릭터 플레이가 탁월한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했다. 

가족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온 ‘플랑크톤’ 같은 남자 ‘해조’ 역의 우도환은 “대본이 정말 재밌었고 1화 첫 신부터 이 작품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해조는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목적성 없이 방랑하는 인물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의 심리는 어떨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신부이자 온기를 나눌 가족이 간절한 ‘재미’ 역의 이유미는 “새로운 사건이 매일 발생하고 그 안에서 캐릭터가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안할 이유가 없었다”라면서 “갈등과 방황, 절망 속에서도 너무 아파하지 않으려고 하는 어떤 불운이 있어도 예쁜 꽃처럼 피어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순애보 신랑 ‘어흥’ 역의 오정세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안할 이유가 없었다”라면서 “어흥은 재미를 만나기 전까지는 모든 게 처음인 사람이다. 재미를 만나면서 처음 사랑해보고 이별해보고 가출도 해보는 ‘처음’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종갓집 종부이자 엄격한 예비 시어머니 ‘범호자’ 역의 김해숙은 “작품이 정말 좋았고 홍종찬 감독님과 조용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커서 두말하지 않고 즐겁게 출연했다”라면서 “범호자는 평생 전통과 뿌리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사명감을 짊어지고 있는 사람인데 평생 말대답 한 번 안하던 아들이 재미를 만난 이후 일탈하게 되면서 어흥이 처음인 것처럼 범호자도 처음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걸 내려놓는 인물”이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높였다. 

​은 전국 방방곡곡을 담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이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종찬 감독은 “캐릭터들이 새로운 길을 가는데 그 길에서 볼 수 있는 로케이션이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다”라면서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경치들을 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런만큼 뜻깊은 여정에 함께 동참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은 예기치 못하게 해조와 동행하게 된 재미, 그리고 순애보 신랑 어흥의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여정에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도환은 “우리 작품을 보시는 분들 모두가 행복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유미 역시 “정말 재밌고 사랑이 담겨 있고 보다 보면 많은 질문을 하게 되는 시리즈”라고 덧붙였다. 오정세는 “해조와 재미의 웃픈(웃기고 슬픈) 방랑을 따라가다보면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이 있고 생각할 거리도 많은 재밌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김해숙은 “삶과 인생을 따라가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은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과 [디어 마이 프렌즈], [명불허전], [라이프]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온 홍종찬 감독과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호평받은 조용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우도환, 이유미, 오정세, 김해숙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김민석, 이엘, 오대환, 알렉스 랜디가 그려낼 다이내믹한 캐릭터 플레이, 이해영, 이다희, 김수진, 조한철 등이 화려한 주조연 라인업으로 가세하며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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