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과즙세연에게 2년 동안 16억 원을 후원했지만, 최근 차단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과즙세연에게 가장 많은 후원을 했다고 알려진 과즙애플팡팡은 지난달 26일 "아프리카 10년 차 이상의 프로물소인생 살면서 진짜 별의별 정신이상자 많이 만나봤다. 하지만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다. 정말 화딱지 나고, 울화통 터지고 서러울 뿐이다"라고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니? 다른 사람들이 널 다 욕할 때도 각종 의혹과 불편한 진실들이 다 사실로 밝혀져도 난 너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방송을 최대한 도와줬다"며 "풍(별풍선)을 안 쐈다고? 그래 내 풍력 떨어진 거 나도 인정해. 나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고 힘든 부분들이 있는데 그게 너한텐 중요한 사항이 아니었겠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네 오래된 열혈 팬이든, 매니저 일을 보던 뭐든 그냥 돈통 중 하나일 뿐이었을 테니"라며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사람을 무시해야 했을 정도인가, 돈 떨어지면 알아서 떨어지라 이런 건가"라고 밝혔다.
또 "네 남자친구가 걸렸을 때도, 필리핀 접대 의혹이 있을 때도, 미국 의혹이 있을 때까지도 최근까지 네 곁에 머물렀다. 난 너의 열혈이기도 하지만 금화 열혈이기도 하다. 내가 전후 사정을 몰랐을 거로 생각해? 네 방송을 보는 모든 사람, 심지어 다른 여자 BJ들마저 너와 나 사이를 아는데 끝을 이런 식으로 장식해야겠니?"라고 토로했다.
앞서 과즙세연은 지난 8월 방시혁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의장과 함께 LA 베벌리힐스의 한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방 의장은 당시 포즈를 취하는 과즙세연의 사진을 무릎을 굽혀가면서 정성 들여 찍어줬다.
한편 하이브 측은 이에 대해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여성 중 한 명을 우연히 만났다. 또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사람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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