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을 위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고령화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창업을 지원한다.
'오늘도과일' 전소희 대표는 지난 8월 상설시장 105호에 청년상인 점포를 개점하고 컵과일, 과일도시락, 과일청 등을 판매하면서 단체 주문 등으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 대표는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과일가게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천에서 과일점포 경영과 유통에 대해 고민하던 중, 「2024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에 선정돼 창업교육과 자금 지원을 통해 사업을 시작했다.
아침 일찍 출근해 영업준비를 하고, 예약사항 점검과 고객 관리를 철저히 하며 개점한 지 3개월여 만에 단골손님이 생기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전통시장이 청년 상인들의 합류로 활기를 띠고, 청년들에게는 창업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역 정착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