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지역경제과 직원들이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장관 표창 수상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도봉구가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수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도봉구로서는 첫 수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전통시장 인지도 제고 및 이용 활성화 촉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부문 표창은 총 15곳에 대해 수여됐다. 도봉구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노후, 침체한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데 힘썼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노후 시설물 및 경영시스템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벤치마킹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고객의 결제 편의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제로페이(서울페이)’ 가맹점과 전자안내판 설치 등을 확대했다.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층 유입을 위해 디지털전통시장과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서울시 최초로 ‘서울엄마아빠VIP존’을 운영했다. 또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6개 전통시장의 정보를 담은 통합웹페이지를 구축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11개 상권에 대한 자체 예산을 적극 편성하는 등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인과 고객들이 공감하는 효율적인 사업지원으로 상권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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