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2024 KGMA)는 국내에는 OTT 플랫폼 웨이브, 글로벌로는 영상 플랫폼 키스위(KISWE)의 ‘러브 앤 K팝’(Love & Kpop)을 통해 각각 중계된다.
1차 예매로 오픈된 티켓이 3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치열한 ‘피켓팅’에서 고배를 마신 K팝 팬들은 OTT를 통해 ‘2024 KGMA’를 즐길 수 있다. 웨이브는 OTT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16일, 17일 양일간 무료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웨이브 이용자는 누구나 웨이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2024 KGMA’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시상식 종료 후에는 다시보기(VOD) 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팬들, 생방송을 보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도 달랠 예정이다.
해외 팬들은 키스위의 ‘러브 앤 K팝’을 통해 ‘2024 KGMA’의 생생한 무대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키스위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라이브 스트리밍 및 인터랙티브 비디오 플랫폼 개발회사로 콘서트와 스포츠 이벤트 등 콘텐츠의 전 세계 200개국 동시 생중계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지난 2020년 107개 국가 75만6600여명이 시청해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세계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기록된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21’ 중계에도 참여했다. 키스위는 또 세븐틴, 엔하이픈 등의 공연 중계도 진행해왔다.
키스위는 이번 KGMA를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4시부터 전 세계 200개국에 생중계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실시간 자막으로 제공하며 본 공연에 앞서 ‘레드 카펫 체험’도 실시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2024 KGMA’ 라이브 스트리밍 티켓은 키스위 웹사이트에서 4일 오후 7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2024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2024 KGMA’는 개최 전부터 아이돌뿐 아니라 각 장르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아티스트 데이는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의 사회로 KGMA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뉴진스와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해 K팝 팬들을 환호하게 할 전망이다.
17일 송 데이에는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 바톤을 이어받는다. 나우어데이즈와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출연한다.
한편 ‘2024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MAMA’를 비롯해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한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총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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