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제6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여 결핵 진료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신규 환자에게 입원 및 외래 진료를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 505곳을 대상으로 진료의 적정성을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 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4개 항목과 모니터링 지표로 ▲치료성공률(확진 후 1년 내)이 처음 도입됐다.
평가 결과 삼육서울병원은 종합 점수 95.9점을 받아 전체 의료기관 평균(94.3점)과 종합병원 평균(94점)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에 해당할 정도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결핵은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이 가능하며,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대부분 완치될 수 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결핵 진료의 질 향상과 결핵균의 초기 전염력 및 신환자 발생률 감소를 목표로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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