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가 에이스를 지켰다. 게릿 콜(34)이 자유계약(FA)시장으로 나가지 않는다. 오는 2025시즌에도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은 5일(이하 한국시각) 콜이 뉴욕 양키스에 남는다고 전했다. 단 계약 논의는 추후 다시 열릴 예정.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뉴욕 양키스와 콜은 추후 계약 논의를 거쳐 다른 형태의 추가 계약을 할 전망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콜은 뉴욕 양키스를 떠나지 않는다.
콜의 보장 계약은 오는 2028시즌까지. 4년-1억 44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단 이번 잔류로 최소 2029시즌까지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콜은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95이닝을 던지며, 8승 5패와 평균자책점 3.41 탈삼진 99개를 기록했다. 이후 월드시리즈에서는 치명적인 베이스 커버 미스를 범하기도.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점점 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지고 있다는 부담감도 있다. 특히 콜은 1900년 생으로 2025시즌에 35세가 된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는 콜이 FA 시장으로 나갈 경우, 당장 에이스급 투수를 구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게 된다. 이에 콜을 잔류시킨 것으로 보인다.
결국 옵트 아웃 대신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선택한 콜. 그리고 에이스 잔류에 성공한 뉴욕 양키스. 이들이 추후 어떤 계약을 추가하게 될지도 관심거리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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