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30대 유튜버 A 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지난 9월 3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 경찰은 A 씨를 오는 5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다.
A 씨는 지난해 1∼2월 미국 여행 중 유아인 등과 여러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공범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지난해 4월 프랑스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가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다.
A 씨는 국내에 자진 귀국해 지난달 28일 체포됐다. 법원은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지난달 31일 A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오는 5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될 예정이다.
경찰은 앞서 A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하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수배를 의뢰한 바 있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지난 9월 3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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