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NHN은 기존 운영하던 상담 솔루션 '온라인 컨택'을 '콘티플'(Contiple)로 리브랜딩한다.
콘티플은 컨택센터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는 통합 상담 솔루션이다. NHN 측은 기업과 고객이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 채널과 기술,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서비스 정체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콘티플은 다양한 고객센터 채널에서 유입되는 문의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고객사는 ▲ 헬프센터 ▲ 음성 ▲ 채팅 ▲이메일 ▲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여러 고객센터 채널을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고객·상담 관리, 운영 상황에 따라 쉽고 유연하게 세팅 가능한 셀프 설정 기능 등 컨택센터 운영을 돕는 부가 기능들도 이용할 수 있다.
콘티플은 기업 홈페이지에 고객센터 페이지 '헬프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템플릿을 통해 ▲공지사항 ▲ FAQ ▲ 1대1문의 ▲ 문의 내역 조회 등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된 헬프센터를 활성화할 수 있고 브랜드톤에 맞게 디자인도 가능하다.
상담사가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문의를 담당 부서로 이관해 피드백을 요청하는 이슈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담당 부서는 이관받은 고객 요구 사항, 이전 상담 내역 등 전체 진행 과정을 토대로 이슈를 진단해 고객에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NHN은 콘티플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서 뛰어난 유연성과 경제성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물리 장비 구축과 프로그램 설치·연동 작업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컨택센터 운영 환경을 갖출 수 있다. 다양한 고객센터 채널과 기능 라인업 가운데 필요한 부분만 도입할 수 있다.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종량제를 채택해 이용 부담도 줄여주며 상시 최신화된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NHN은 콘티플을 ▲한게임 ▲페이코 ▲티켓링크 ▲벅스 등의 NHN 계열사를 비롯해 여러 업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향후 NHN이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음성 인식(STT) ▲광학 문자 인식(OCR) ▲안면 인식(Face Recognition)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콘티플에 탑재해 더욱 편리하게 상담 내용을 파악·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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