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계가 한국의 한 초등학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도쿄스포츠는 "한국에 제2의 오타니 쇼헤이가 나타났다"며 인천 서구 리틀 야구단 소속 박석현 선수를 집중 조명했는데요.
지난달 28일 제10회 박찬호 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이 그 주인공입니다. 182cm, 100kg의 거구를 자랑하는 박석현 선수는 프로 선수를 연상케 하는 플레이로 2루타 2개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도쿄스포츠는 "최근 국제 대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한국 야구계에 새로운 희망"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오타니의 반려견까지 스타로 LA 들썩인 우승 퍼레이드
한편,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 현장에서는 색다른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오타니 쇼헤이의 반려견 '디코이'인데요.
약 25만 명의 팬들이 운집한 퍼레이드에서 17번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디코이는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습니다. MLB닷컴은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디코이보다 더 큰 스타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을 들썩이게 한 월드시리즈... 평균 1515만 명 시청
오타니 효과는 시청률에서도 나타났습니다. 다저스와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1~2차전 평균 시청자 수가 일본에서만 1515만 명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2차전은 1590만 명이 시청해 MLB 포스트시즌 경기 최다 시청 기록을 세웠습니다.
여기에는 오타니와 함께 3억25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활약도 한몫했습니다. 야마모토는 2차전에서 6⅓이닝 1실점의 호투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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