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의 4살 생일을 축하했다.
사유리는 4일 자신의 SNS에 “4년 전 오늘 네가 태어났다. 엄마는 병실에서 창문 밖으로 하늘 보고 있었다. 하늘은 맑고 어디까지나 푸른색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사유리는 생일 케이크 앞에서 젠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축하했다.
이어 그는 “평생 그 하늘을 잊지 않을 것이다. 아마 엄마가 죽는 그 순간까지도”라며 “엄마는 네가 앞으로 인생에 겪은 모든 힘든 일들 엄마가 대신 다 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든다. 그래도 그런 부정적인 일들도 너 인생 빛깔을 선명하게 만들어준다고 믿는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실연도 해보고, 친구랑도 싸워보고, 누구에게 지기도 하고, 자기 멋대로 안 될 수있으니 인생이 더 재미있는 거니까”라며 “젠 생일 축하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나보다 소중한 너에”라고 아들에게 애정을 전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해외 정자 은행을 통해 기증받아 일본에서 아들 젠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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