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의 '삼시세끼' 활약이 재조명되고 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각보다 맡은 역할이 많았던 손호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누리꾼은 손호준의 '삼시세끼' 속 여러 활약을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손호준, 아재 개그 받기부터 차승원 보조까지.. '삼시세끼' 활약 엄청났네
손호준의 첫번째 활약은 유해진의 '아재 개그'를 받아치는 일이었다. 유해진은 평소 아재 개그, 썰렁한 농담을 자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손호준은 유해진의 썰렁한 아재 개그도 호탕하게 웃으며 받아쳤다.
지난 2016년 7월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유해진은 훌쩍 커버린 오리를 보며 "얘네 왜이렇게 컸냐"라고 말했다. 이에 손호준이 "다 크면 흰색 된대요"라고 하자, 유해진은 "다 크면 흰색이라니. 다크(Dark)면 검정이지"라고 응수했다. 유해진의 언어유희 개그에 손호준은 박수를 치며 빵 터졌다.
손호준은 가끔 허당 행동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과거 그는 세끼 하우스에 있는 닭한테 메추리 사료를 줘,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손호준의 가장 큰 활약은 차승원의 '요리 보조'였다. 그는 차승원의 요리 내내 붙어 있으며, 차승원의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차승원은 소금이면 소금, 마늘이면 마늘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가져다주는 손호준에 "역시 호준이가 있으니까 좋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누리꾼은 "차승원의 요리 보조를 하며 유해진의 '악귀'를 들리지 않게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지난 9월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라이트'에서 유해진은 차승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고추장찌개에 김치를 넣었다.
오자마자 이를 확인한 차승원은 "김치를 넣었어? 누가 고추장찌개에 김치를 넣냐"라며 발끈했다. 이후 해당 장면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해진의 '악귀' 장면으로 불리며, 많은 웃음을 자아냈다.
'삼시세끼 라이트', 차승원 유해진의 세끼 라이프
한편 현재 방영 중인 tvN '삼시세끼 라이트'는 10년째 같이 밥 먹는 사이인 차승원, 유해진의 세끼 라이프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삼시세끼 라이트' 7회의 시청률은 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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