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방출치에서 얻은 베네핏 덕에 마지막 대결에 참가하지 않고 1라운드를 통과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에서는 정글팀(김병만, 정지현, 김동준)이 방출지에서 베네핏을 얻어 생존지로 복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글팀은 방출지에서 하룻밤을 보냈고, 김동준은 "잘 못 잤다. 비가 계속 와가지고 앞에 불 꺼질까 봐 새벽에도 계속 돌아가면서 불 지피고"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나 정글팀은 베네핏을 얻어 생존지로 복귀했고, 김병만은 "우리 국대팀에게 먼저 감사를 드리고 우릴 피지컬팀 감사하다. 저희를 내보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승기는 "어떻게 된 상황이냐. 어딜 갔다 오신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김병만은 "시작은 불행했으나 끝은 창대한 상황이다"라며 큰소리쳤다.
내레이터 장광은 "주목해달라. 방출됐던 정글팀이 베네핏을 얻어 복귀했다. 정글팀은 감시탑에 올라가 베네핏을 획득해라"라며 전했고, 김동준은 감시탑으로 올라가 팔목에 찬 열쇠를 자랑했다.
특히 정글팀이 베네핏을 얻게 된 과정이 공개됐다. 정글팀은 동굴 안에서 미션지를 발견했고, 미션지 안에는 '이 동굴은 오늘 있을 마지막 대결의 베네핏이 숨겨져 있는 곳입니다. 동굴 속에 있는 기회를 잡으십시오'라며 적혀 있었다.
김병만은 맨손으로 동굴 벽을 올라 베네핏이 숨겨져 있는 상자를 찾아냈다. 상자 안에는 깃발 막대와 글자가 적힌 천이 있었다. 정지현은 "저는 퀴즈 이런 거 푸는 데 약하다. 병만이 형님도 조금 약하신 것 같다. 우리한테는 브레인 동준이가"라며 털어놨다.
김동준은 깃발 막대와 천을 바라보다 "(끈을) 감아봐야 되나?"라며 생각했다. 김동준은 깃발 막대에 끈을 감았고, "이렇게 하면 세로로 읽는 거 아니냐"라며 암호를 해독했다.
김동준은 "그걸 쭉 보고 있다가 그때 든 생각이 '어? 가죽끈이니까 감아볼까?' 감아보면 글씨가 나열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설명했다.
김병만은 "감을 생각 어떻게 했냐"라며 감탄했고, 김동준은 "사극을 촬영하지 않았냐. 글을 세로로 읽었다"라며 귀띔했다. 김병만은 "우리가 어제 이쪽으로 온 게 불행이 아니었다"라며 기뻐했다. 더 나아가 정글팀이 해독한 암호는 스키테일 암호로 불리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발견한 최초의 암호 장치였다.
결국 정글팀은 베네핏으로 얻은 깃발 덕에 1위를 탈환했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 참여하지 않고 자동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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