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지난 1일 한신공영(004960)이 제시한 경기 양주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사흘간 8000여명이 몰리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신공영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견본주택 2층에 마련된 84㎡A, 84㎡B 타입 유닛을 통해 내부 평면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주방은 'ㄱ', 'ㄷ'자 구조를 적용했으며 드레스룸, 주방펜트리, 현관창고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84㎡B 타입의 경우 안방 발코니 확장, 식탁겸용 대형 아일랜드장(옵션)도 선보였다.
이어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향후 입주민 협의회에서 세부 노선 결정)를 운행, 셔틀버스 이용 시 덕계역(1호선)까지 약 7분, 양주역(1호선)까지 약 10분, 옥정역(7호선 예정)까지 약 12분이면 닿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내 1㎞가 넘는 8개의 특화된 산책로를 조성하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고 한신공영은 알렸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이후 경기 양주와 주변 도시는 물론 탈서울 내 집 마련 수요 등의 문의도 꾸준하며, 특히 신혼부부 등 내집마련에 발 빠르게 나서려는 젊은 수요층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5㎡ 68가구 △84㎡A 462가구 △84㎡B 194가구다. 분양 일정은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13일 발표하며,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부터 발주하는 모든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원)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도'를 적용한다.
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원)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도는 LH가 발주 시 제시하는 배치기술인의 등급별 노임 최저선 이상이 의무적으로 지급되도록 강제하는 제도다. 적정급여 기준은 매년 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에서 공표하는 기술인 등급별 일노임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LH는 적정노임 확인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현장 관리감독 방안도 함께 마련해 시행한다.
우선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는 용역 착수 시 배치기술인별 임금 지급 계획서를 제출해 LH 승인을 받아야 하며, 매월 임금 지급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LH는 적정노임 지급 여부를 확인하고, 미준수 시 계약 해지나 입찰제한 등의 패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도 도입으로 현재 현장에서 근무 중인 2000명 이상의 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원)이 적정 임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은 "우수 기술인의 유입 유도로 부실 감리 예방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건설(005960)이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 지수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평가는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반성장위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를 포함한 실적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우수 등급 기업은 △공정위 직권조사 1년 면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수기업 우대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조달청·지자체 1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동부건설은 건설경기 침체의 장기화 속에서도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반성장지수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동부건설은 평소 협력사 경영 및 ESG 컨설팅, 우수협력사 포상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 동반성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상생 협력기금을 출연하는 등 협력사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 중이다.
한샘(009240)이 지난 9월30일부터 10월28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한 하반기 쌤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샘에 따르면 이번 쌤페스타에서는 전체 주문액, 일 최고 주문액 등 지난 상반기 쌤페스타의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 전체 주문액은 상반기 행사 대비 50% 증가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한샘몰이 생긴 이래로 최고액인 일 주문액 25억1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행사 기간 동안 특히 오프라인에서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상반기 행사 대비 219% 증가했고, 이 중 리모델링 분야는 2024년 월간 기준 최고 주문액을 달성했다.
기간 동안 총 400여만 명 가량의 고객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한샘을 찾았다. 회사는 쌤페스타의 인지도가 회차를 거듭하며 높아짐에 따라 가을 홈스타일링과 인테리어를 고민하던 고객들이 대거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가구 상품의 주문액은 상반기 행사 대비 38% 증가했다. 가장 관심이 뜨거웠던 상품군은 '아이방' 가구였다. 리모델링 상품의 주문액은 상반기 행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주문액은 108% 증가했으며 온라인 판매량은 83% 증가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지난달 31일 지역 저소득 가구 대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원의 하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매년 무주 설천면 내 저소득 가구 대학생 총 40명을 선정해 1인당 100만원씩 상‧하반기에 나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520여 명의 지역 인재들이 총 5억원이 넘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장학금 지원 외에도 △희망나눔 캠페인 참여 △명절 불우이웃돕기 △사랑나눔 성금 △이웃돕기 성금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 등 아낌없는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배성수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S건설(006360)이 선보인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가 최근 진행된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전 가구 완판(완전 판매)됐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총 1445가구의 대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었다.
GS건설은 프레스티어자이 아파트는 지난 2일 100% 계약 완료했다. 10월28일~30일 3일간 진행된 정당계약에서 대부분 계약을 완료했고, 일부 부적격자 등의 물량은 지난 2일 예비당첨자 대상으로 진행된 계약에서 모두 팔렸다. 특히, 계약자의 90%는 이상은 과천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지난 10월 8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7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3명이 접수해 평균 58.68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당첨자 평균 가점도 63.48점으로, 올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당첨 평균 가점(63.1점)보다 높다.
한편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도보 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으며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등의 학군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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