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귀포항 동방파제 입구에서 인천선적 부선 A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항 해상에서 2000t급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9분쯤 서귀포항 동방파제 입구에서 인천선적 부선 A호(2213t·승선원 1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것 같다는 신고를 해경이 접수했다.
해경은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 선원 1명을 신속하게 구조하고 이날 오후 1시35분쯤 A호를 안전해역으로 옮겼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한 해양 오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주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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