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4일 오전 8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 한 삼거리에서 영길운동장 방면으로 직진하던 25t 덤프트럭이 도로를 건너던 80대 보행자를 치었다.
이 사고로 80대 보행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지점은 신호등이 없는 곳으로 파악됐다.
덤프트럭 운전사 60대 A씨는 음주·무면허 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사고 직전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진술과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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