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4일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전남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열어 수소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와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양시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했다.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에너지기업·연구기관·학계 관계자, 대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소로 여는 미래, 에너지 수도 전남'을 주제로 열렸으며 문재도 에너지밸리포럼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국내 수소 정책 및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 이탈리아 안젤로 모레노 H2IT 이사와, 일본 요스케 후지이 NEDO 책임연구원이 자국의 수소 정책을 각각 발표했다.
한종희 한국에너지공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수소로 여는 미래, 에너지수도 전남'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광양만권 화학·철강 중심 국가산단을 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하겠다"며 "동·서부권에 조성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와 연계해 청정수소 생산·발전단지를 조성해 전국 최초 청정수소 공급 배관망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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