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적극 행정의 하나로 '종이 없는 계약' 제도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행각서 등 계약 관련 서식 10종을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로 간소화해 전자문서시스템인 '문서 24'로 제출하도록 했다.
계약 업무 필수인 도장 날인, 수기 결재, 인편 제출 등 그동안 번거로웠던 절차들도 행정전자서명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 제도로 민원인이 계약 서류를 준비하고 10회 이상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줄 것이라는게 가평군의 설명이다.
또 연간 약 20만장에 달하는 종이 사용량을 줄여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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