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안덕근 장관과 카타르 알 카비 장관 만나
[포인트경제] 한국과 카타르가 에너지 협력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4일 서울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카타르의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이자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기업 중 하나인 카타르 에너지(Qatar Energy) CEO인 알 카비 장관이 만나 한-카타르 에너지 장관 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카타르산 에너지 수입은 LNG가 약 860만톤으로 2위, 원유가 약 6800만배럴로 6위를 차지한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0월 '한-카타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관계가 한층 공고해진 상황에서 카타르 측 에너지분야 최고위급 인사와 정상 순방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로 에너지 수급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핵심적인 LNG 공급국인 카타르의 에너지 부문 최고 책임자와 만난 것이다.
양측은 한-카타르가 주요한 LNG 협력국으로서 긴밀하게 협력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이러한 관계를 지속하는 데 동의했다. 또한 재생에너지·수소 등 청정에너지로 협력의 범위를 넓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 장관은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CFE(Carbon Free Energy) 이니셔티브'를 소개했으며, 에너지·플랜트 및 LNG 운반선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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