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양희경과 최수린이 복잡하게 얽힌다.
4일 저녁 8시 30분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연출 김성근) 21회에서는 황익선(양희경 분)과 오드리(최수린 분) 사이에 얽힌 인연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단호한 표정의 카리스마가 절로 느껴지는 황 회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반해 오드리는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있고 난감한 듯 울상을 짖고 있어 두 사람의 180도 다른 상황이 눈길을 끈다.
오드리는 누군가의 장례식장에서 황 회장의 비서 서덕수(차광수 분) 실장을 만나게 된다. 서 실장은 과거에 일을 되짚고는 오드리에게 두둑한 돈봉투를 내밀며 장례를 빨리 정리하라고 하고, 단호하게 몰아붙이며 그녀를 얼어붙게 만든다.
서 실장이 떠난 뒤 오드리는 복잡한 심경을 느낀다. 특히 서울을 떠나라는 서 실장의 말에 오드리는 대꾸 한번 못하고 실의에 빠지게 되는데. 이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벼랑 끝에 몰린 오드리가 처한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21회 방송에서는 예상치 못한 황 회장과 오드리의 관계가 그려지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동안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오래전부터 얽혀있다는 사실이 놀라운 가운데,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을 갖고 있을지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펼쳐질 본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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