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정 한투연 대표, “이재명 대표 금투세 폐지 동의 환영… 주식 시장 큰 먹구름 제거됐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 “이재명 대표 금투세 폐지 동의 환영… 주식 시장 큰 먹구름 제거됐다”

뉴스로드 2024-11-04 15:2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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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정 한투연 대표 [사진=뉴스로드]
정의정 한투연 대표 [사진=뉴스로드]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대표는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발언에 대해 "우리 주식시장의 큰 먹구름이 제거됐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첫날인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첫날인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표는 앞서 이날 아침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금투세 폐지에 정부와 여당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강세를 보이며, 국내 주식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정의정 대표는 <뉴스로드>와의 통화에서 "금투세가 해외 주식 투자를 장려하고, 국내 자본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악법"이라 평가하며 "금투세 폐지만이 정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금투세는 여야 모두 절차적 하자와 원인무효로 부적절하게 도입된 법안"이라면서 "금투세 폐지 결정이 주식시장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표의 발표 직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강하게 반등하며,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차전지 대표 종목 중 하나인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7%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금투세 폐지의 파급력을 입증했다.

정 대표는 “정쟁의 중심에서 벗어나 경제와 주식시장이 정치의 무풍지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야가 자본시장 선진화와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우리나라의 금융 문맹 수준이 여전히 높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 금융위원회 내에 자본시장 선진화 및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할 것과 “상법 개정을 통해 한국 주식시장의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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