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N '돌싱글즈6'의 출연자 지안이 갑작스레 변한 태도로 커플 성사 향방에 파장을 일으켰다. 지안이 등장하는 클립 영상은 지안의 태도를 지적하는 누리꾼의 댓글이 이어지며 결국 사용 중지됐다.
4일 현재 유튜브 '돌싱글즈6' 채널에는 지안이 제목에 등장한 지난 10월 31일 8회 방송분 클립 영상에 '댓글이 사용 중지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뜨는 상황이다.
타 출연자의 이야기가 담긴 클립 영상들은 정상적으로 댓글 작성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돌싱글즈6'에서는 돌싱남녀 10인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이 최종 선택을 단 하루 앞두고 마지막 1대1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안의 변심으로 인해 '돌싱글즈' 하우스에 불어든 싸늘한 기류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자녀 공개 후 숙소 방에 돌아와 힘든 마음을 토로하던 지안은 정명에게 "희영이가 자꾸 생각나서, 얘기를 한 번 해봐야겠다"면서 "(창현과의 데이트에서) 중간중간 희영이가 계속 생각났다. (희영에게) 대화를 해보자고 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어 지안은 창현을 불러 "너와의 1대1 데이트가 너무 좋았지만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 그 순간마다 내가 편하다고 느꼈던 사람이 생각났다"고 달라진 속마음을 고백했고, 당황하며 혼란스러워하는 창현의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후 지안의 요청으로 지안과 희영은 카라반에서 대화를 하게 됐고, 지안은 "네가 왜 편한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장이 뛰냐"는 희영의 말에 지안은 "아니다"라고 했고, 이어 "네 마음 속 답을 말해달라"는 얘기에 희영도 "내일 되면 알겠지"라며 즉답을 피했다.
돌싱하우스 입주 초기 수줍음 많은 소녀 같은 모습으로 관심을 얻었던 지안은 일명 '흑화'된 불안한 행동, 저돌적인 말투로 싸늘한 공기를 전했다. 시영도 "흑화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상으로 지안의 모습을 지켜보던 MC 유세윤도 "지안이 말투만 바뀌었으면 그래도 더 부드럽게 이야기가 이어졌을 수도 있겠다 싶은데, 거침없는 말투 때문에 더 흑화돼 보이고 불편함이 들었다"고 냉정하게 얘기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지안이 등장하는 '돌싱글즈6' 클립 영상 댓글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지안의 행동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방송 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일부 악플로 인해 8회 방송 속 지안이 등장하는 영상에는 댓글을 달 수 없게 됐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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