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구독자들과 QnA 시간을 가졌다.
최근 공개된 안재현의 유튜브 채널 '안재현'에서는 'QnA 질문과 응답 ~_~'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개제됐다.
안재현, "가장 큰 관심사는 '노후' 어떻게 살지.."
이날 영상에서 안재현은 구독자 5만에서 6만이 되었다고 기뻐하며 "지금 아니면 못 할 거 같아서 QnA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재현은 "여러분들의 질문을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 왔다"라며 '차분한 말투와 따뜻한 성품, 고운 심성, 긍정적인 사고와 건강한 가치관을 갖게 된 계기가 뭐냐'라는 물음을 받았다.
이에 안재현은 “일단 차분한 말투는 정말 노력하는 거다. 저는 생각보다 성격이 급하다"라며 "내가 생각한 바를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차분하게 말하려고 해서 차분하다고 느끼시는 거다"라고 말했다.
배려에 대해서 안재현은 ”이건 내가 먼저일 때가 불편해서다. 타인이 먼저일 때 마음이 편하다"라며 "당신 먼저, 친구 먼저, 너 먼저, 나 한입이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최대 관심사에 대해 안재현은 "저는 노후 걱정이죠"라며 "어떻게 늙을 것인가. 어디에 살 것인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크다”라고 답했다.
또 '크리스마스, 곰인형을 좋아하는 이유는?'라는 물음에 안재현은 “크리스마스는 제 기준 모든 사람들이 제일 행복해 보인다. 선물도 주고받고 조금 여유 있는 느낌이 설레면서도 즐겁다"
"곰인형은, 곰인형뿐만 아니라 저는 동글동글한 것들을 좋아한다"라며 "어느 순간 집에도 동글동글한 게 많아졌고, 그중 안주(반려묘)가 제일 그렇다"라고 답했다.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될 한 가지'에 대해 안재현은 "일인 것 같다"라며 "일에서 주는 행복감. 일을 해야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고, 일에 대한 만족도가 엄청 크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안재현은 지난 2016년에 동료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20년에 이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안재현, "나만큼 혼자 잘 사는 사람 누가 있겠냐"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안재현의 출연해 알뜰한 생활 습관을 선보였다.
이날 안재현은 "드디어 왔다. 소원을 이루게 됐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고, 짧은 조깅부터 반려견 병원 방문, 점심 식사 등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안재현은 경제 교육을 해주는 친한 형님에게 전화를 걸며 "경제적으로 교육을 많이 받은 형님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재현은 "통장에 돈이 없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뀌는 거다"라며 "내가 몇 년을 쉬다 보니 돈이 쭉쭉 나간다. 돈이 너무 빠지는 거 같아서 형님께 자문을 구했다"라고 털어놨다.
안재현은 형님 덕에 비싼 차를 타다가 현재는 경차도 탄다고 말하며 "너무 좋더라. 혜택도, 경차 자리도 많고, 기름도 한 번 채우면 부산까지 간다"라고 말했다.
또 바뀐 습관에 대해 안재현은 "카드를 많이 잘랐다. 카드마다 혜택이 다르다 보니 그 혜택 때문에 쓰는 소비가 아깝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후에 대해 안재현은 "100억 벌면 아무도 부럽지 않게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200억 벌고 싶다. 와닿지 않아 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계속 모으다 보면 될 거라고 믿는다"리고 말했다.
이어 안재현은 "외롭지 않고 웬만하면 혼자 하는 게 좋다. 불편함이 없다. 아주 행복하고 나만큼 혼자 잘 사는 사람 누가 있겠냐"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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