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의 강의와 현업 종사자들의 도움이 더해진 청소년 게임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4일, 지난 31일부터 이틀 간 열린 '2024 경기 청소년 게임잼(이하 게임잼)'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게임잼은 퓨처랩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 개최했으며,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 70명이 참가해 다양한 게임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첫째 날에는 이득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가 “게임의 세계관 및 배경 설정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게임 개발 시간에는 액션, RPG, 슈팅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토타입 게임을 만들었다. 함께 스마일게이트 직원과 학생들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개발한 15개의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콘셉트, 스토리, 캐릭터, 디자인, 구현, 최적화 등 총 6개 부문에 걸친 시상도 이뤄졌다.
퓨처랩 황주훈 팀장은 “게임잼을 통해 청소년들이 게임 개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심과 열정, 기성 개발자들도 생각하기 어려운 창의적인 발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퓨처랩은 게임 개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워크숍 등을 마련해 미래 세대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