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밥 축제에 이어 구미 라면 축제가 대박을 냈습니다.
농심 공장이 관내에 위치한데 착안한 한 구미시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이 축제는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원정오는 축제로 자리잡았죠.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인 농심 구미공장은 연간 약 8000억원 규모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 ‘오징어게임’의 삼양라면, 가수 BTS 정국의 불닭볶음면...
이들의 인기에 가려서 그렇지 사나이 뿐 아니라 전세계인을 울리는 신라면을 앞세운 농심(004370)은 ‘K라면 수출 10억 달러’ 신화의 주역입니다.
올들어 해외 공장 생산과 국내 수출을 병행하며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죠.
K라면 해외 확장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
최근 한 중소기업이 개발한 봉지라면 일명 ‘한강 라면’ 간편조리 기계는 미국과 중국, 불가리아에 약 111억원 어치 수출됩니다. 박람회 전시장에서 하루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이제 라면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K-푸드 대표주자가 됐습니다.
<이지혜의 뷰> 였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2부’(오전10~12시)에서 방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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