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영우기자] KBS 2TV '싱크로유'에서 67세 인순이가 ‘힙걸’로 변신, '(여자)아이들-TOMBOY’ 커버 무대를 선보인다.
KBS 2TV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이다.
지난 ‘싱크로유’ 7회는 ‘디토’를 부른 AI 박명수의 애드리브로 반전을 꿰차며 충격을 선사했다. 또한 김기태와 강형호의 ‘질풍가도’ 무대를 담은 영상은 SNS 조회수 252만 뷰를 돌파했다.
오늘 4일 방송되는 ‘싱크로유’ 8회는 ‘가창력 디바’ 특집으로 화사가 ‘내 눈물 모아’, 에일리가 ‘FEARLESS’, 거미가 ‘걱정말아요 그대’, 이영현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쏠의 ‘큐피트’, 인순이가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의 커버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강탈시킨다. 특히, 연말 시상식에도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 디바들이 총 출동하는 어마어마한 꿈의 라인업이 이뤄져 기대를 치솟게 하는 중. 이 가운데 가비, 파트리샤가 스페셜 MC로 출격, MZ 아이콘다운 솔직한 추리를 이어갔다는 전언이다.
이날 인순이는 5세대 걸그룹 ‘골든걸스’ 멤버의 위용을 보여준다. 인순이는 ‘골든걸스’에서 화려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보컬을 선보이며 명불허전의 보컬리스트임을 증명했던 바. '싱크로유'에서 인순이는 67세가 느껴지지 않는 힙한 에너지를 대방출 시키며 그룹 (여자)아이들의 ‘TOMBOY’ 커버 무대로, ‘힙한 인순이’의 매력을 제대로 뽐낸다. 무대가 끝나자 이적은 “우리나라 가요사에 길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카리나가 인순이를 향해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고. '드림 아티스트' 라인업에 인순이의 모습이 뜨자 카리나는 "인순이 선배님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 후 "오디션을 볼 때 인순이 선배님의 '아버지'를 불렀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낸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모든 무대가 소장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중 특히 67세 레전드 디바 인순이의 무대는 그가 왜 레전드인지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함께 즐겨달라”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KBS 2TV ‘싱크로유’ 8회는 오늘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싱크로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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