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KB손해보험 △현대해상 △한화생명 △하나생명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
KB손해보험 '2024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 공개 모집
KB손해보험은 '2024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4급 신입사원 공개채용 직무는 △영업관리 △법인영업 △자동차보상 △일반보험 △상품·계리·리스크 등 총 5개 부문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KB손해보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는 13일 오후 11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은 '2024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 KB손해보험
전 직무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CPA), 국제재무분석사(CFA), 미국공인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SQL개발자(SQLD) 등 보험, 금융, 디지털·데이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관련 직무별로 우대한다.
해당 직무별 역량 보유자를 KB손해보험 심사 기준에 따라 선발하며, 입사 후 지원자의 역량 및 인력현황을 고려해 부서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모집 전형은 모두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해 합리성과 공정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당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조회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1차 실무면접, 2차 최종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은 다음달 중 KB손해보험에 입사할 예정이다.
◆
현대해상, 어린이 스포츠 복합 교육 프로그램 '렛츠무브' 실시
현대해상(001450)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어린이 스포츠 복합 교육 프로그램 '렛츠무브(Let’s Move!)'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렛츠무브는 스포츠교육과 인성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협동심과 배려심 향상 등 정서적 발달에도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기획 되었으며, 임팩트비즈니스재단과 위밋업스포츠가 함께 했다.
현대해상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어린이 스포츠 복합 교육 프로그램 '렛츠무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 현대해상
본 프로그램은 서울지역 9개 초등학교 고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총 12주간 진행된다. 위밋업스포츠 소속 선수출신 전문 강사진이 축구, 농구, 태그럭비의 세 가지 팀스포츠를 중심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스포츠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현대해상은 청소년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아주 사소한 고백’, 어린이 환경인식 개선 프로그램 ‘하이에코스쿨’ 등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한화생명, 치료 보장금액 대폭 확대한 'The 시그니처 암보험' 출시
한화생명(088350)은 암 치료기술의 발전과 최신 보험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치료 보장금액을 대폭 확대한 한화생명 The 시그니처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암 주요치료비 상품의 최대 지급금액을 확대하고 표적항암약물치료 및 특정면역항암약물치료 등 고액치료 보장 상품의 최대 지급기간을 넓혔다. 또한 전이암까지 진단자금을 보장하는 통합암특약을 개발했다.
주요 특징으로 '암주요치료비'의 최대 보장금액을 기존 1억원에서 5000만원 높였다. 기존 최소 보장기준인 500만원은 유지했다. 두번째로 통합암특약으로 원발암과 전이암 구분 없이 암을 10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1회, 최대 10회까지 암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하나의 상품으로 암 진단 자금을 여러번 받을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암 진단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암 치료 보장금액을 대폭 확대한 한화생명 The 시그니처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한화생명
세번째로 고액치료 급부를 강화했다. 기존 5년간 보장했던 표적항암약물, 비급여 표적항암약물 특약의 보장기간을 10년으로 확대했다. 암 주요치료 중 고액 비용이 드는 표적항암약물치료, 비급여 표적항암약물치료, 특정면역항암약물치료의 치료비를 10년간 매년 정액으로 제공한다. 암로봇수술은 만기까지 수술 횟수만큼 보험금을 지급한다.
납입면제 범위도 확대했다. 암 납입면제 대상에 대장점막내암, 초기유방암을 추가해 암 진단 시 보험료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암 수술, 암 입원·통원, 질병후유장해 등 주요 인기 급부를 탑재했다.
◆
하나생명 치매간병비보험, 이해도 평가서 업계 최고 점수
하나생명은 무배당 하나로 연결된 치매간병비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이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제28차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에서 생명보험업계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는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약관이나 상품설명서의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전문 평가위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명확성 △평이성 △간결성 △소비자 친숙도를 중심으로 약관 등을 평가한다.
하나생명은 무배당 하나로 연결된 치매간병비보험이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제28차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 하나생명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위원회는 제3보험을 판매하는 20개 생명보험회사를 대상으로 회사별로 1개씩 평가 대상 보험상품을 선정해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일반인 평가를 합산해 최종 점수를 산정하고 등급을 결정했다.
하나생명 무배당 하나로 연결된 치매간병비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포함한 6개 사 보험상품이 우수등급으로 평가됐고, 14개의 보험사 상품이 양호등급을 받았다. 제3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총 20개 생명보험회사의 보험약관 및 상품설명서 평가 결과를 종합한 최종 점수는 77.9점으로 양호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를 취득했다. 하나생명은 평가위원 평가 43.9점, 일반인 평가 39.6점으로 83.5점을 획득해 생명보험 업계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미래에셋캐피탈과 '우리집안심플랜' 제공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미래에셋캐피탈과 임대주택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단체 신용보험 서비스 '미래에셋캐피탈 우리집안심플랜'을 4일부터 제공한다. 양사는 지난 9월 임대주택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신용보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첫 협업으로 업계 최초 임대주택 임차인 대상 단체 신용보험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금리, 고물가, 전세사기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임대주택 임차인의 고통을 분담하고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2금융권(캐피탈, 보험) 차원 공동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이다.
미래에셋캐피탈 임대차보증금 담보대출 고객들은 간단한 가입동의만으로 우리집안심플랜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간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80% 이상의 장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으로 최대 5천만원까지 체납 이자 및 채무잔액을 상환해 채무불이행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우리집안심플랜의 보험료는 미래에셋캐피탈에서 100% 부담하므로 고객은 보험료를 납부할 필요가 없다.
또 임차인 본인이나 남겨진 유가족에게 구상권 청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빚의 대물림 없이 소중한 가족의 일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임대주택 거주기간 중 불가피하게 이사를 해야 하는 부담도 없어 금융취약계층의 전반적인 주거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