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883명…일주일 새 18명 증가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883명…일주일 새 18명 증가

연합뉴스 2024-11-04 12: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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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OUT 대학생 공동행동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교육부의 대학 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대응 체계 마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OUT 대학생 공동행동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교육부의 대학 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대응 체계 마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올해 학교 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피해를 봤다는 학생이 일주일 사이 18명 늘었다.

교육부가 4일 공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 9차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1일까지 피해 학생은 883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8차 조사 때(865명)보다 18명 증가했다.

직원 등 피해자는 1명 늘어난 4명, 교원 피해자는 1주 전과 변함 없이 3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학생과 교직원을 합한 누적 피해자는 920명이 됐다.

교육부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대거 유포돼 논란이 되자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매주 조사하고 있다.

올해 누적 딥페이크 피해 신고는 552건으로, 일주일 사이 10건 늘었다.

수사 의뢰 역시 10건 증가한 467건, 삭제 지원 연계 건수는 2건 증가한 247건이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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