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주보다 2.2%P 내린 22.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정황이 담긴 통화녹음이 공개되면서 부산·울산·경남(7.0%P↓), 70대 이상(6.1%P↓), 보수층(8.0%P↓)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7.1%(3.9%P↑), 국민의힘 29.4%(3.2%P↓), 조국혁신당 7.0%(0.2%P↑), 개혁신당 4.5%(0.8%P↑), 진보당 2.0%(0.3%P↑)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지난 주 10.6%P에서 17.7%P로 크게 벌어졌고, 이번 조사에서는 PK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크게 앞섰고 TK에서도 양당이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취임 후 최저치 재경신.. 보수층, 긍정 39.8%·부정 57.4%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 보다 2.2%P 내린 22.4%(매우 잘함 10.4%, 잘하는 편 12.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8%P 오른 74.2%(매우 잘못함 65.1%, 잘못하는 편 9.1%)로 집계됐다.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5일) 24.5%(부정 평가 70.9%)로 마감한 후, 29일(화)에는 22.3%(2.2%P↓, 부정 평가 75.1%), 30일(수)에는 22.1%(0.2%P↓, 부정 평가 74.6%), 31일(목)에는 22.9%(0.8%P↑, 부정 평가 73.3%), 1일(금)에는 21.9%(1.0%P↓, 부정 평가 73.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7.0%P↓, 29.9%→22.9%, 부정평가 73.8%)과 대전·세종·충청(3.4%P↓, 24.7%→21.3%, 부정평가 74.3%), 광주·전라(3.0%P↓, 13.5%→10.5%, 부정평가 86.4%), 서울(2.9%P↓, 27.8%→24.9%, 부정평가 71.6%)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1.4%P↑, 28.8%→30.2%, 부정평가 67.3%)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6.1%P↓, 43.3%→37.2%, 부정평가 57.1%), 60대(3.8%P↓, 28.0%→24.2%, 부정평가 72.3%), 40대(2.7%P↓, 17.2%→14.5%, 부정평가 84.1%), 30대(2.1%P↓, 24.4%→22.3%, 부정평가 75.4%), 50대(1.7%P↓, 17.9%→16.2%, 부정평가 79.9%) 등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보수층에서 8.0%P 하락하면서 긍정 39.8%, 부정 57.4%로 부정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힘 29.4%·민주 47.1%.. 양당 격차 10.6%P → 17.7%P
PK, 국힘 25.2%·민주 44.7%.. TK, 국힘 43.4%·민주 41.5%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당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7.1%(3.9%P↑), 국민의힘 29.4%(3.2%P↓), 조국혁신당 7.0%(0.2%P↑), 개혁신당 4.5%(0.8%P↑), 진보당 2.0%(0.3%P↑)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광주·전라(13.7%P↑), 대구·경북(9.8%P↑), 서울(3.8%P↑), 대전·세종·충청(2.4%P↑)에서 올랐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14.7%P↓)과 광주·전라(8.6%P↓), 대전·세종·충청(7.5%P↓), 인천·경기(2.3%P↓)에서 하락했고, 서울(3.9%P↑)과 대구·경북(4.4%P↑)에서는 소폭 올랐다.
그 결과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주 44.7%, 국힘 25.2%로 민주당이 크게 앞섰고, 대구·경북에서도 민주 41.5% 국힘 43.4%로 양당이 오차범위 내였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30대(12.2%P↑), 40대(9.4%P↑), 60대(4.4%P↑), 70대 이상(3.9%P↑)에서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70대 이상(6.9%P↓), 60대(6.3%P↓), 30대(5.0%P↓)에서 하락했다.
이로써 60대에서도 민주 46.2% 국힘 36.6%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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