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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조달청이 발표한 2024년도 3차 혁신 시제품으로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흉부 영상 분석 솔루션 'Jviewer-X'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조달청의 혁신 시제품은 상용화된 시제품 중에서 조달청장이 기획재정부 장관과 협의해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뜻한다. 초기 판로 확보 및 상용화 지원이 필요한 제품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의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과 혁신성 등을 심의해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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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혁신 제품 지정으로 제이엘케이는 최대 6년 동안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조달에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조달청 혁신 장터 전용 몰을 통해 Jviewer-X의 공급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Jviewer-X는 조달청 예산으로 시범 구매(실증 테스트) 지원, 구매 면책, 우선 구매 제도 등의 판로 확대 정책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회사는 국립의료원,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보건소, 보훈병원 등 공공 의료 기관에 자사의 AI 솔루션 공급이 가능해진 만큼 본격적인 국내 의료 AI 솔루션 공급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자사의 주력 모델인 뇌졸중 AI 솔루션 등의 조달청 혁신 제품 지정 추진에 나서 국내 판로를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이번 혁신 시제품 지정으로 제이엘케이 솔루션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조달청 혁신 제품 전용몰 을 사용하는 공공기관을 통해 새 판로를 개척하는 등 Jviewer-X 보급률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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