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커 국내2위’ 박용준 세계선수권서 돌풍…본선리그 전체 1위로 16강 진출

‘스누커 국내2위’ 박용준 세계선수권서 돌풍…본선리그 전체 1위로 16강 진출

MK빌리어드 2024-11-04 10:45:14 신고

3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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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024 IBSF 세계스누커선수권’
3일 본선리그서 48명 중 전체 1위
M조서 3연승, 프레임 득실 차서 앞서
스누커 국내 2위 박용준이 세계선수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본선 전체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지난해 대회에서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8강에 올랐던 허세양은 본선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박용준(전남)은 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IBSF 세계스누커선수권’ 본선 리그에서 3승을 거두고 프레임 득실차(+11)에서 가장 앞서 전체 48명 중 1위로 본선 16강 토너먼트에 선착했다. 이 대회는 세계빌리어드스누커연맹(IBSF)이 주최로 열리고 있다.

예선 포함 6연승…5일 새벽 16강전
허세양은 본선리그서 조2위로 마감
박용준은 48명이 12개조(조당 4명씩)로 나눠 치러진 본선 리그 M조에서 하비브 사바흐(바레인), 아와이스 무니르(파키스탄) 크릿사누트 레찻야트론(태국)을 물리치고 3승 조1위를 차지했다.

박용준은 특히 3경기를 치르며 12프레임을 따내고 한 프레임만 내줘 프레임 득실차에서 +11로 본선리그에 참가한 48명 중 전체1위를 차지했다.

박용준은 4일 새벽1시(한국시간) 패자8강전에서 올라온 상대와 16강전을 치른다.

박용준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전을 3연승으로 통과한 뒤 본선 리그에서도 3연승을 기록, 현재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E조의 허세양(1위, 충남체육회)은 1승2패를 기록했으나 프레임득실차(-2)에서 3위로 밀려 본선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 대회를 마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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