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채빈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달 24일 강원도 원주 ‘THE자람 늘봄센터’(센터장 이은정)에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92명을 대상으로 시력을 측정해 굴절 상태를 확인하고, 아이들 각자에 맡는 적당한 안과적 조언 등 조처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시력에 문제가 있어도 자각하지 못하거나 표현에 서툴러, 교정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3세부터는 6개월 주기로 정기적 굴절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의학계의 대체적 견해다. 경동대의 이날 행사는 이 점에 착안한 봉사활동이었다.
이은정 센터장은 “학생들이 눈의 소중함을 깨닫고 시력 측정도 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의 이상행동 중에 안과적 영향도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오늘 얻은 아이들 각자의 안과 정보를 바탕으로 소속 아이들을 보다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김대종 경동대 안경광학과장은 “아이들은 취학 전에 성인 수준의 시력이 완성돼 주의가 필요한데 특히 ‘기질적 병변이 없는 비정시’의 경우 제때 교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시력 장애나 약시가 생길 수 있다”면서 어린이 눈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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