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
이번 축전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로 다양한 공연과 무료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아울러 올해는 행사 기간을 전년 2일에서 3일로 늘려 더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시에서는 통신사 유동인구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의 거주지, 성별, 나이 등을 분석하고 행정안전부 분석 포털을 활용해 긍정부정 감성분석을 실시했다.
특히 전년 대비 총 방문객 수가 90%나 증가했는데 지난해 2일 간의 행사에서 5만3177명이 방문했던 것을 감안할 때 올해는 약 10만1957명이 방문했다.
이번 축전에서는 개막식 당일에 전체 방문객의 42%가 집중적으로 방문해 개막식의 성공적인 개최가 관람객 수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개막식 초대가수로는 코요테, 장윤정, 브브걸이 폐막식에는 마이진 손태진 등 인구가수가 초청되어 많은 시민들이 가을 축제를 즐겼다.
연령별 분석결과 이번 축제에는 10대 이하가 2만여 명(20%)로 가장 많았고 40~60대가 전체의 50%(5만940명)를 차지했다. 관내 방문객은 8만명으로 관내비중이 80%로 압도적으로 많아 '양산시 최고 지역축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행정안전부 소셜 키워드 분석결과 '좋다' '만족' '성공' 등 감성적 언급 많고 긍정적 키워드가 97%에 달해 시민만족도가 많이 높은걸로 나타났다.
박숙진 정보통계과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화된 축제분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정책 수립의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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