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오타니가 한국에"… 일본도 주목한 182cm, 초등생

"제2의 오타니가 한국에"… 일본도 주목한 182cm, 초등생

머니S 2024-11-04 10:3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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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 전문지가 한국의 '제2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박석현 선수의 모습/사진=도쿄 스포츠 캡쳐 일본 스포츠 전문지가 한국의 '제2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박석현 선수의 모습/사진=도쿄 스포츠 캡쳐
일본 스포츠 전문지가 한국의 '제2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일본 스포츠 매체 '도쿄 스포츠'는 '한국에 나타난 제2의 오타니는 182cm에 100kg의 거구 초등학생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해당 기사는 인천 서구 리틀 야구단 소속 박석현 선수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매체가 주목한 것은 지난달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제10회 박찬호 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 경기다.

해당 대회에서는 인천 서구와 인천 남동구가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박석현이 소속돼 있는 인천 서구가 인천 남동구를 6-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매체는 해당 경기를 본 후 "한국에 제2의 오타니가 될 재목으로 눈길을 끈 초등학생이 있다. 박찬호 배 전국리틀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 서구 소속 박석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키 182cm 몸무게 100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으로 한국 야구계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기대받고 있다"며 "엄청난 체격을 가진 박석현이 타석에 들어선 모습을 보면 프로 선수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날 2루타 2개를 때렸고 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도쿄스포츠는 이날 현장 중계방송에서 박석현을 두고 '한국 야구의 미래가 기대되는 초등학생의 엄청난 피지컬이다. 리틀야구지만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언급한 것도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국 야구는 국제 대회에서 결과를 내지 못했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들도 부상을 당하는 등 수난을 겪고 있다"며 "이 선수의 등장은 희망의 빛이 틀림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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