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38명의 조사 요원이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등 1만4000여 호 대상 주택 현지에서 정밀 조사를 벌인다.
조사 항목은 용도지역, 토지 용도, 고저, 토지 형상, 방위, 도로 접면 등 토지 특성과 건물 구조, 지붕 형태, 경과 연수, 부속 건물, 부속 용도, 증개축 여부 등 각 주택의 다양한 특성을 평가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시장의 가격 정보 제공뿐 아니라 지방세, 국세 등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도 활용되며 주민의 조세 부담과 이어지는 중요한 자료다.
이에 군은 이번 조사에서 인근 지역의 주택가격, 전년도 가격과의 가격균형을 유지 공시가격의 적정성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군은 이번 조사가 완료되면 내년 2월 중순까지 가격산정을 마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친다.
검증이 완료되면 군은 주택 소유자 및 이해 관계자의 의견 수렴,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최종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군 관계자는"개별주택가격은 납세자의 조세 부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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