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교통망 갖춘 음성군, 기업투자 메카로 부상

사통팔달 교통망 갖춘 음성군, 기업투자 메카로 부상

중도일보 2024-11-04 10:2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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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 저수지변 평택제천고속도로(횡) 37번국도(왼쪽_종))
삼형제 저수지변 평택제천고속도로 사진.

음성군이 탄탄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투자 핫스팟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수도권 접근성, 체계적인 교통망을 앞세워 최근 6년간 178개 기업, 13조 8962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성군의 도로교통망은 고속도로와 국도가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다.

서쪽의 중부고속도로(대소IC·삼성IC), 북쪽의 중부내륙고속도로(감곡IC), 중앙의 평택제천고속도로(금왕꽃동네IC·음성IC)가 관통하며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를 잇는 교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3번·21번·36번·37번·38번 국도와 82번 국지도가 음성 전역을 연결하며 충북은 물론 경기도·충남도·강원도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청주 북이에서 제천 봉양까지 이어지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총연장 57.8㎞·1~4공구)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음성군이 속한 1공구(청주 북이면~음성 원남면)와 2공구(음성 원남면~충주 주덕읍) 중 1-1공구인 청주 북이에서 증평 도안까지 10.5㎞가 8월 완공됐고, 도안~원남 구간(1.6㎞)도 임시 개통된 상태다.

2025년 정부예산에 사업비 전액이 반영돼 조기 개통이 기대된다.

철도 교통도 획기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음성 남부를 관통하는 충북선은 고속화 사업을 통해 음성역에서 KTX를 이용한 서울, 대전, 강릉 방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중부내륙선은 2023년 말 판교~부발 구간 확대 운영으로 감곡장호원역에서 판교역까지 46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중부내륙선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구간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면 31.7㎞ 구간이 신설돼 중부내륙선, 충북선, 경강선, 수서~광주 노선이 하나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서울시, 수도권, 충청북도, 대전광역시가 하나의 생활권(184.64㎞)으로 통합될 전망이다.

중부내륙선 지선은 이미 제5차 국토종합 수정 계획과 충청북도 철도망 기본구상에 반영된 상태다.

사업이 확정되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청주공항 이용 활성화, 경부선 철도 수요 분산, 수도권 인구 유입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이 밖에 청주공항과의 근접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군 주요 지역에서 30㎞ 거리에 위치한 청주공항은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타이페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와 정기·부정기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어 글로벌 접근성도 확보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국토의 중심에 자리 잡은 음성군은 교통인프라가 뛰어나기 때문에 기업하기 좋은 매력적인 도시"라며 "민선 7기부터 8기 현재까지 6년 동안 178개 기업, 13조 8962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룬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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