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가 1985년 건립한 남동구 구월동 현재 시청 건물 옆에 40년 만에 새 청사를 짓는다.
인천시는 내년 3월 시청 운동장 북동쪽에 신청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신청사는 2천848억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8만㎡ 규모로 2028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신청사에는 1천6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자체 지하주차장과 청사 바로 앞 지하 공영주차장(635대)을 갖춰 만성적인 민원인·직원 주차난을 해소하게 된다.
시는 2029년 상반기 신청사 입주가 마무리되면 기존 청사도 리모델링해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청사 내 사무공간이 부족해 외부 건물 5곳에 여러 부서 사무실을 분산 배치한 상태다.
인천시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으로 미래 행정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 시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시청 주변 구월업무지구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j@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