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김장철을 맞아 필수 재료와 식재료 가격을 대폭 낮춘 ‘11월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가격파격 행사의 할인 품목은 주요 김장 재료인 양파, 돼지고기 앞다리살, 국탕류, 생활 필수품 40여 종이다.
이마트는 전국 수매 시기에 대량으로 매입한 국내산 양파를 3㎏ 한 망당 4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평소 가격 대비 약 25% 할인된 가격이다. 이마트는 후레쉬센터를 통해 자체 비축한 900톤의 양파를 준비해 김장철 수요를 맞추고 있다.
또한 김장날에 함께 소비되는 돼지 앞다리살도 준비됐다. 이마트는 국내산 돼지 앞다리살을 100g당 1090원에 판매한다. 이는 정상가 대비 31% 낮춘 가격이다. 앞서 10월 행사에서 돼지 앞다리살은 지난해 동월 대비 56.2%의 매출 증가를 기록해 높은 인기를 보였다.
쌀쌀해진 날씨로 수요가 늘어나는 즉석 국탕류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하림 더미식 상온 즉석국탕 6종’(200g) 중 3개를 선택해 4980원에 구매할 수 있고, 기존 400g 제품보다 작은 소용량으로 1인 가구에 맞춰 기획됐다.
소비자는 '닭개장', '묵은지 두부 김치찌개', '소고기 육개장', '소고기 미역국', '우렁 된장찌개', '소고기 뭇국' 등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식재료들도 할인가에 제공된다. ‘풀무원 국산콩 콩나물’(340g), ‘서울우유 1ℓ’, ‘삼양라면’(120g x 5개), ‘CJ 백설 하얀설탕’(1㎏) 등 다양한 식재료들이 포함됐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뉴스1에 “고객들이 김장 준비와 겨울철 먹거리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11월 동안 알뜰 쇼핑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쓱데이’ 행사에서 다양한 품목을 파격 할인가로 제공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한우 전 품목이 특가로 판매됐고,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됐다. 이마트는 한우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난해 대비 2.5배 많은 물량을 준비했고,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했다.
또한 제철을 맞은 러시아산 대게는 900g 한 마리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2만 8800원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철원 오대쌀’ 20㎏은 5만 9900원에 판매하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만 5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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