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모차르트 작품만으로 구성한 독주회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1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모차르트의 곡으로 독주회를 연다.
LG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그의 새 음반 '모차르트 : 피아노 작품'과 연계해 열리는 것으로 모차르트의 작품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백건우는 지난해 모차르트의 18개 작품을 골라 녹음했고, 세계적인 음반사 도이체 그라모폰을 통해 세 차례에 걸쳐 음반을 발표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음반은 지난 5월 '모차르트: 피아노 작품 1'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됐다. 두 번째 음반 '모차르트: 피아노 작품 2'는 이번 공연에 앞서 이달 6일 공개될 예정이다.
백건우는 그동안 베토벤, 라흐마니노프, 브람스, 슈베르트, 슈만, 쇼팽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곡을 녹음했지만, 모차르트 곡을 음반으로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건우는 이번 공연에서 직접 타건하고 선택한 피아노를 연주한다. 그의 '모차르트 3부작' 앨범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아직 국내 무대에서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곡들도 들려준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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