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TBC '사건반장'은 지난달 31일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돌아다니는 장면을 공개했다.
당시 영상에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히 걸어 다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남성의 몸에는 문신과 흉터가 가득했다. 다만 남성이 행인을 위협하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놀라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기도 했다.
제보자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한 뒤 남성의 뒤를 쫓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남성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 또 술을 마시고 기행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남성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장소에서 신체를 노출하는 행위는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죄나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특히 과다노출죄는 10만원 이내의 벌금형에 처한다. 공연음란죄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다.
현재 해당 남성은 병원에 입원 중이다.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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