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31일, 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어르신 대상 ‘문화가 있는 성동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울 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동청소년센터 무지개극장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문화가 있는 성동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의 활기찬 문화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독거 어르신 등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창작 연극 관람을 시작으로 마술공연, 초청 가수 무대공연 등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서 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중 '어르신분과'에서 주관했다.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내 총 71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보호체계 구축 및 지역주민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는 어르신, 장애인, 아동청소년, 고독사 및 자살예방, 건강의료, 고용경제, 주거, 문화여가, 자원관리 9개 분과로 구성되어 각 분과별 다양한 지역복지 관련 민관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어르신 분과'는 지역 어르신의 보건, 복지 등과 관련된 총 16개 공공 및 민간 기관이 소속되어 있으며, 분과 소속 기관뿐 아니라 소속기관과 연계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행사를 공동 기획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의 장을 마련했다.
어르신의 마음 건강과 활기찬 노후 지원을 위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창작 연극 공연, 지역 유관기관 연계 마술공연,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기현 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뿐 아니라 주민 모두의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의 건강한 문화 참여기회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주신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분과에 감사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성동구 어르신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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