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제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성동구는 11월 8일부터 4주간 봉제인 역량 강화 및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손패턴 교육, 캐드(CAD) 교육, 특종장비 수리 교육 등 다양한 봉제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의류 봉제 종사자를 위한 캐드(CAD) 패턴 교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 교육을 새롭게 실시한다.
교육은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성동스마트패션센터(왕십리로21나길 5, 4층)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이해와 숏폼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전문 교육기관 '5초 광고'의 박수화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특히, 생산한 상품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직접 게시하여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봉제 시장 판로개척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11월 6일까지 선착순 20명 이내로 봉제인 및 관련 취·창업자 등 교육생을 모집하며, 수강 신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신속예약을 통해 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21년 4월부터 패션‧봉제 관련 영세업체에 창업과 협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성동스마트패션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왕십리도선동에서 행당동으로 시설을 확장해 이전 했다.
이전한 성동스마트패션센터에는 자동재단을 지원하는 공용재단실을 비롯해 전시와 판매, 교육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제품 촬영 시설을 갖춘 창작스튜디오가 조성돼 패션·봉제 분야 창업과 협업을 위한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봉제인 마케팅 교육이 봉제 역량 강화는 물론 봉제 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의류제조업의 스마트화 등 봉제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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